고된 수련환경 속 연구 의욕 이어간 전공의들 "칭찬해"
고된 수련환경 속 연구 의욕 이어간 전공의들 "칭찬해"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8.10.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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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공의학술상에 김영재·홍지연·장윤혁 전공의 선정
사립대병원협회 "더 많은 수상기회 부여토록 발전·유지하겠다"

쉽지 않은 수련환경 속에서도 학문적 성취와 연구 의욕을 이어가고 있는 전공의들을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7일 제2회 대한전공의학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에 김영재 전공의(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우수상에 홍지연 전공의(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장려상은 장윤혁 전공의(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에 돌아갔다.

대한전공의학술상은 올해로 2회를 맞는다. 전공의의 학술·연구 장려하는 것이 목적.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의 후원을 받아 제정됐다.

대전협은 "최근 2년간 발표된 논문 중 순수 국내자료와 국내 의학자에 의해 완성된 논문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모집했다"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30여 명의 전공의가 지원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의협신문
(왼쪽부터) 김영재 전공의(서울아산병원 피부과-최우수상), 홍지연 전공의(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우수상), 장윤혁 전공의(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장려상) ⓒ의협신문

김영재 전공의(서울아산병원 피부과)는 수련 기간에 SCI/SCIE 급의 국외 논문에 제1저자로 16편, 공저자로 5편 총 21편에 참여했다. 국내 논문에도 제1저자로 5편, 공저자로 5편 총 10편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연구 활동과 성과를 거뒀다.

대표논문은 '피부에 발생한 결절외 NK/T-cell 피부림프종에서의 programmed death-1(PD-1)의 발현을 평가하고 질병의 임상 양상 및 생물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게재됐다.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홍지연 전공의(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는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발표한 '선단 섬유점액종(Digital fibromyxoma)의 증례보고'를 포함, 총 21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장윤혁 전공의(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는 'Journal of Neuroinflammation'에 LGI1 단백질이 인간 뇌의 비대칭성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해당 논문 포함 국내외 10편의 논문에 참여한 연구 성과로 장려상에 선정됐다.

시상은 20일 개최되는 제22기 대전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500만원(최우수상), 300만원(우수상), 200만원(장려상)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승우 대전협회장은 "작년 처음 시작된 대한전공의학술상이 올해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사립대학병원협회 김성덕 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쉽지 않은 수련환경 속에서도 학문적 성취, 연구 의욕을 가진 전공의 회원들이 많이 지원해주셔서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성덕 사립대병원협회장은 "전공의 수련 중에서도 꾸준히 연구에 몰두하고 학업적 성취를 이루기 위해 고생하는 전공의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고 싶어 지난해 학술상은 제안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전공의가 수상기회를 가질 수 있는 상으로 발전시키고 유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공의학술상 심사는 중앙대학교 임상연구지원팀과 이승우 대전협회장, 손상호 부회장, 김진환 총무이사, 김진현 수련이사, 이성민 기획이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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