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는 오는 7~8월 두달간 약에 대한 소비자 권리를 강화하고 약사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묵힌약 제자리 찾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건약은 이번 행사는 가정에 방치돼 있는 약으로 인한 약화사고의 방지와 복약의 적정성을 기할 수 있도록 용도를 알지 못하는 약 또는 소비자들이 약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약사가 지도해주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7~8월 2개월간 500여 전국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앞으로 각급 약사회와 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고 건약측은 밝혔다. 또 보건관련 소비자단체인 '건강세상 네트워크'와 함께 소비자들이 약국을 방문에 묵은 약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연계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건약측은 미국과 일본도 오래 전부터 이같은 운동을 약사회 차원에서 실시해 국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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