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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의사회, 프로포폴 투약 사건 "국민께 죄송"
성형외과의사회, 프로포폴 투약 사건 "국민께 죄송"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10.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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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의사 처벌 '무관용 원칙 적용'"...재발 방지 위해 회원 윤리교육 강화
그래픽 / 윤세호기자 seho3@hanmail.net
그래픽 / 윤세호기자 seho3@hanmail.net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최근 향정신성 약물 프로포폴의 투약 남용과 사적인 이득을 위한 불법 투약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일부 대한성형외과의사회원의 불미스러운 행위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성형외과의사회는 16일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미용 성형수술은 질병 치료와는 다른 이유로 회원들에게 엄격한 향정신성약물관리와 교육도 해 왔음에도 일부에서 비윤리적인 문제와 불법적 이득을 취하는 일들이 발생했다"며 "국민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반성했다.

성형외과의사회는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엄격한 윤리규정을 적용하고 향정신성 약물의 엄격한 의학적·법적인 테두리 내의 사용에 대한 교육과 자정 노력과 더불어 위반 행위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보건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제재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년 동안 지속해서 노력한 유령 수술의 근절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성형외과의사회는 "재발 방지를 위해 윤리교육과 대상 회원에 대한 처벌을 한층 강화하겠다"면서 "더불어 받은 만큼 보답하기 위해 기존의 사회공헌사업과 다양한 의료봉사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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