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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 회원들, 청명한 가을날 '의사의 날' 만끽
대구시의사회 회원들, 청명한 가을날 '의사의 날' 만끽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10.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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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 1500여 명 참여…대구가톨릭의대팀 우승
최대집 의협회장, 회원·가족 격려 및 의료현안 해결에 적극적 지지 당부
제32회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에서 대구가톨릭의대팀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제32회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에서 대구가톨릭의대팀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제32회 대구시 의사의 날 행사가 14일 계명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회원 및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의사의 날 행사에서는 대구가톨릭의대팀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경기인 여왕지키기 피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홍수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 전년도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과 선수 선서에 이어 건강체조 및 박터트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서 묵묵히 진료에 전념해 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가을하늘과 상쾌한 바람 속에서 마음껏 뛰고 달리며 무거웠던 짐을 벗어버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의사의날 행사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의료현안에 대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대구시의사의날 행사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의료현안에 대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도 의사의 날 행사장을 찾아 회원 및 가족들을 격려하면서 산적한 의료현안 해결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제32회 대구시 의사의 날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현재 의료계가 맞닥뜨린 여러 난제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회원의 권익증진과 더욱 나은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회무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각 직영 및 지역을 초월하는 인화단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진료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초 저수가 문제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의협 집행부는 진료 가치 확보 등 최선의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9.27 의정 대화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후속 조치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후속 조치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대화와 협상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의료를 멈춰서라도 의료를 살려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대집 의협 회장, 대구광역시 이승호 경제부시장, 배지숙 의장, 김상훈 국회의원, 강효상 국회의원, 이철호 의협 대의원회 의장, 이영애 문화복지위원장, 이태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 정성균 의협 기획이사 겸 대변인, 본회 이원순, 김완섭 명예회장, 고문, 특별분회장 등 내외 귀빈 다수가 참석했다.

행사 참가팀은 8개 구·군이 연합한 4개팀과 특별분회 5개팀 등 총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여왕지키기 피구, 에어봉릴레이, 삼각 줄다리기, 벌구 등의 경기가 다채롭게 펼쳐진 가운데 대구가톨릭의대팀이 총점 1140점으로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준우승에 대구파티마병원팀, 3위에 동·북구팀이 차지했다.

또 5개 특별분회 전공의 경기도 진행됐는데, 족구와 농구경기에서 동산병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삼행시 백일장을 비롯한 어린이 달리기와 미술실기대회, 바둑, 스크린골프 경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 열린 한마당 화합의 행사에서는 계명의대 OB팀 힙슨의 공연과 회원이 함께하는 오륜기, 한마당 행사로 모두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구의사회 김준우 회원이 복권대상에 추첨되는 행운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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