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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10월 11일은 독감백신 접종의 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0월 11일은 독감백신 접종의 날"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10.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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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독감백신 접종의 달' 제정…"10월 접종 최적기"
전염성 높아 가족 함께 접종 감염 위험 낮춰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매년 10월 11일을 '독감백신 접종의 날', 10월을 '독감백신 접종의 달'로 제정하고 11일 협회에서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 후 협회 관계자 20여명은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일원에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과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피켓 홍보 및 전단 배포를 하며 독감백신접종 캠페인을 벌였다.

독감은 폐렴 등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 질환이다. 일반인의 인식과는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에 유행하기 때문에 최적기인 10월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독감은 가족 중 한 사람만 걸려도 옮기 쉽고 잠복기간 영향으로 재발도 쉬워 가족이 함께 접종해 감염 위험을 낮춰야 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접종의 최적기 10월과 1+1의 의미를 담은 11일에 나(1)와 너(1)가 함께(+) 백신 접종을 해야 독감을 완벽히 예방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로 독감백신접종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며 "국민이 백신접종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해 독감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독감은 백신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소요되며 면역효과는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 6개월(3∼12개월) 지속되기 때문에 겨울철을 앞두고 미리 접종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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