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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21:36 (금)
[인터뷰] 조용균 인제대 상계백병원장
[인터뷰] 조용균 인제대 상계백병원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10.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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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북부 지역 안심병원 자리매김할 것"
질 높은 진료 제공하는 지역사회 중심병원 발돋움
조용균 인제대 상계백병원장 ⓒ의협신문
조용균 인제대 상계백병원장 ⓒ의협신문

"수도권 동북부 대학병원으로서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환자중심병원,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려 합니다."

조용균 인제대 상계백병원장은 "지역 주민이 언제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해 빠른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예약센터를 확장했다"면서 "당일 접수하고 신속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1989년 서울 동북부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개원한 상계백병원은 30년 가까이 지역주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갈수록 초대형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서울 외곽에 자리한 상계백병원도 적지 않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조 병원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서 공간적 접근성과 언제든 신속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시간적 접근성을 바탕으로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경영전략을 밝혔다.

상계백병원이 확보한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당뇨병-내분비센터·소화기병센터·장기이식센터·족부-족관절센터·척추센터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겠다는 특화 전략도 소개했다.

조 병원장은 상계백병원 개원 멤버로 참여, 회송센터소장·교육수련부장·기획실장·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병원 발전에 힘을 보탠 조 병원장은 지난 2016년 병원장 발령에 이어 9월 연임 발령장을 받으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환자안전만큼 교직원 안전도 중요하다"고 언급한 조 병원장은 "직원 안전을 위한 장비를 도입하고,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원할 때부터 29년을 상계동 사람으로 살았다"는 조 병원장은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신뢰받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며 연임 병원장으로서의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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