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교수 3명이 정부가 주관하는 올 하반기 '생애 첫 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교수들과 연구과제는 ▲중증응급환자의 정의 및 예후 판정기반 시스템 개발(박준범 교수·응급의학과) ▲트랜스젠더에서 성호르몬 억제 및 반대 성호르몬 사용이 골건강 및 근육에 미치는 영향(이은실 교수·산부인과) ▲헛급식에 따른 혈장 췌장 폴리펩타이드 측정을 통한 위마비에서 미세전류 미주신경자극 치료 효과의 타당성 평가(이태희 교수·소화기내과) 등이다.
서유성 병원장은 "작년에 8명의 교수가 선정됐고 올해 또 3명이 선정되면서 순천향이 연구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임상과 연계한 연구과제들이 도출되고 결과적으로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연구 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에게 연구 기회를 보장하고 조기 연구 정착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며 최대 3년 동안 연간 30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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