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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렌탈시대…"사지 말고 빌리세요"
의료기기 렌탈시대…"사지 말고 빌리세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10.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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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의료기기 첫 DR·X-ray 렌탈케어
경비절감·무상 AS·정기점검·절세효과 '호평'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가 올해 상반기 선보인 의료기기 분야 첫 DR(digital radiography·디지털방사선촬영) 및 엑스레이 장비 대여·관리 서비스 'UX 렌탈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UX'는 'Unique'와 'X-ray'의 첫 글자로 '업계 최초의 혁신적 상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장비에 대한 총 60개월(5년) 운용리스 상품으로 이 기간에 무상 A/S·정기 점검·사전 점검은 물론 파손 수리비 전액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DR 장비와 엑스레이의 월 사용료는 각각 40만원대와 3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렌탈 기간 만료 후에는 선택에 따라 구입·반환이 가능한 리스 방식이다. 

특히 사용한 장비를 고객이 인수하는 경우, 12개월 단위로 계약이 가능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혜택과 동일한 서비스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또 렌탈료 전액이 비용으로 처리돼 절세 효과는 덤이다. 만기 반납 때에는 반환금을 환급한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현재 의료기기 렌탈 시장은 그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자료나 통계가 없을 정도로 초기 단계"라면서 "니즈가 있음에도 시장이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 아래 선구적인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의료기기 렌탈 사업은 상품화가 쉽지 않았다. 

고가의 의료기기 시장에서는 높은 가격에 대한 금융사의 취급 부담이 있었고, 1억원 미만의 중저가 의료기기 시장에서는 공급자의 역량·규모·신용도 등의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게다가 의원급 중소 의료기관에서는 2000∼3000만원대의 의료기기를 구매하고도 공급자의 파산, 낮은 서비스 품질, 높은 A/S 비용 등의 고충을 겪어 왔다. 

의료계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을 우려해 의료기기 구매 때에는 ▲공급사의 신뢰도 및 경영 안정성 ▲높은 서비스 품질 ▲A/S 등 사후관리 등을 선택의 선결조건으로 꼽아왔다.

유비케어는 이런 시장의 흐름을 읽고 2016년부터 의료기기 제품에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형 상품을 준비해왔다. 올초 2년여 준비 끝에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제품 ▲표준화된 서비스 체계와 역량 ▲금융과 보험의 연계를 통한 합리적 시스템 등을 두루 갖춘 'UX렌탈케어'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UX렌탈케어' 출시와 함께 유비케어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상품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 고객 중심 제품·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의료기기 시장에서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고 의료기관과의 합리적 윈-윈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비케어는 ▲유지보수 비용을 지급하며 CR(Computed Radiography·컴퓨터방사선촬영) 장비를 사용하는 고객 ▲엑스레이 시스템 또는 DR 업그레이드에 소요되는 초기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고객 ▲A/S 등 사후관리에 대한 철저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 ▲의료기기 도입으로 인한 보유 자산 증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 등을 대상으로 UX렌탈케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DR·X-ray 단독 또는 조합 렌탈이 가능하며 기능·성능별 옵션도 다양하다. 유비케어는 앞으로 유통 중인 다른 의료기기 제품도 렌탈 품목에 추가할 계획이다. 

UX렌탈케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5일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를 통해 론칭한 후 10월 현재 100여곳에 DR·X-ray시스템을 공급했다. 업계에서는 X-ray 의료기기 시장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2년여의 준비 기간을 통해 탄탄한 구조를 갖춘 만큼 다양한 브랜드 확장과 고객 니즈 의료기기 품목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 패러다임 제시로 업계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 만큼 UX렌탈케어는 렌탈시장 리딩 상품으로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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