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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심층진찰수가 시범사업 운영 시작

대구가톨릭대병원, 심층진찰수가 시범사업 운영 시작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10.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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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내과·신경외과·순환기내과 등 7개 진료과 심층진찰 시행

대구가톨릭대병원 전경.
대구가톨릭대병원 전경.

보건복지부로부터 심층진찰수가 시범사업 승인을 받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심층진찰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중증·희귀난치질환을 중심으로 15분 동안 환자의 병력 청취, 자료 검토, 치료계획 등의 심층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시범사업이다.

환자가 오랜 시간 대기한 반면 진료시간은 3∼4분에 불과했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 됐으며, 환자상태 및 상급종합병원 본래의 종별 기능에 맞게 중증 및 희귀질환자를 15분 가량 꼼꼼히 진료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류마티스내과(이화정 교수)·비뇨의학과(김덕윤 교수)·산부인과(고석봉·홍성연 교수)·순환기내과(최지용 교수)·신경과(김지언 교수)·신경외과(김대현 교수)·외과(최동락 교수) 까지 총 7개과에서 심층진찰을 시행한다.

심층진찰 해당 질환은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질환, 강직성 척수염, 전신경화증, 베체트병, 요로생식기종양, 배뇨장애,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태아기형, 태아발육지연, 양수이상, 임신중 약물복용, 염색체 이상 선별검사 이상, 심근병증, 심장판막질환, 뇌전증, 척추질환, 간경화, 간·담도·췌장암이다.

대상자는 1단계 의료기관(종합병원·병원·의원)에서 의뢰된 중증·희귀난치질환 확진 또는 의심환자와 그 외 진단이 어려운 신환(초진) 및 과초진 환자,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여 동의서를 작성한 환자이며, 시범사업 기간동안 위 해당질환으로 연 1회만 심층진찰을 받을 수 있다.

최지용 병원 기획처장은 "이번 시범사업의 꼼꼼한 진료를 통해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염려와 궁금증이 많이 해소 될 것 같다"며 "병원 이용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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