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도 탈모 원인?
비만도 탈모 원인?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09.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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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주요인 '안드로젠' 동물성 단백질 섭취로 증가 두피 피지선 자극
채소 비중 높인 식단 구성…유산소운동·근력운동 등 신체 활동량 늘려야

비만과 탈모는 현대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큰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다 .

비만과 탈모 모두 개개인마다 다른 복합적이고 다양한 원인에 대해 전문적인 처방이 필요한다. 일반적인 치료법을 대입하거나, 민간 처방으로 치료하는 경우 되려 치료 시기만 놓치기 십상이다 .

최근들어 호르몬 억제 약물·모발이식법 등을 통해 탈모 치료를 하던 이들이 비만의 원인과 치료법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에서 비만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부터다.
전문가에 따르면 탈모는 피부과적 질병으로 원인은 다양하다. 그 중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젠이 중요한 인자로 작용한다.

탈모는 중년 남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성별·연령을 가리지 않고 빈발하고 있다 .

탈모의 원인이 다양해지면서 비만도 그 중 하나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탈모의 주요 원인인 '안드로젠'이 비만 원인인 동물성 단백질 섭취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탈모의 원인이 다양해지면서 비만도 그 중 하나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탈모의 주요 원인인 '안드로젠'이 비만 원인인 동물성 단백질 섭취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탈모의 원인이 다양해지면서 비만도 그 중 하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탈모의 주요 원인인 '안드로젠'이 비만 원인인 동물성 단백질 섭취로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것. 동물성 단백질은 기름진 음식에 많이 함유돼 있다.

우리 몸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아미노산 8종(이소류신·류신·리신·메티오닌·페닐알라닌·트레오닌·트립토판·발린)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완전 단백질이지만, 지방이 함께 섭취 된다는 점 때문에 다이어트 중 섭취를 기피하는 이들도 있다.

대전 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비만이 탈모의 원인일 가능성은 있다"며 "동물성 단백질 영향으로 분비된 안드로젠은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도 피지가 많을수록 트러블이 자주 나는 것처럼, 두피 건강도 피지량의 일정 부분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다만 식물성 단백질만으로는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충분히 얻을 수 없기에 동물성 단백질도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을 보다 가볍게 섭취하기 위해선 가급적 붉은색 고기보다는 닭고기·오리고기·계란·생선 등을 통해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비만한 사람이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선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정석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채소의 비중을 높인 식단을 주로 먹는 게 좋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근력운동까지 다양하게 신체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

그러나 무리한 다이어트 역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 체중 감량 목표가 크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한다.

자가 다이어트는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된다. 비만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지방흡입이다. 지방흡입은 지방을 무한정 저장할 수 있는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해 수술 후에도 요요 가능성을 낮춘다.

특히 수술적 요법이기에 다른 비만 시술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비만을 치료할 수 있다. 다이어트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 비만에도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이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으로 체형을 개선했더라도 다이어트를 소홀히 한다면 요요를 겪을 수 있다"며 "지방흡입만으로 비만을 영구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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