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 회장, 전북의사회원과의 대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12일 전북의대 1호관 합동강당에서 16개 시도의사회 중 6번째로 전라북도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최 회장은 전북의사회원들에게 "전국 순회 등을 통해 집단행동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에 9월까지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을 해결하라고 요구했으며 대화에 의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대응방안을 바꿀 것"이라며 대화에서 집단행동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연말이면 의료계 내부 힘으로 문재인 케어의 문제를 부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잘못된 정책에 대한 문제 제기에 이어 여러 시민사회진영과 연대해 문재인 케어를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도 약속했다.
정성균 대변인은 "아직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미흡해 보일 수 있지만 의료인 폭행 근절을 위한 이슈화와 입법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했으며 뇌·뇌혈관 MRI 급여화 합의 역시 전문학회와 긴밀한 논의와 조율을 거쳐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백진현 전라북도의사회 회장은 "회원과의 대화를 위해 방문한 최대집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김주형 전라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등 약 40여명이 회원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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