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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간 상생 전략 모색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간 상생 전략 모색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09.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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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협업방안 구체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월 7일 서울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2차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중심병원 협의회 및 연구자, 제약기업 대표 및 연구·개발 임원, 유관기관 및 투자사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는 병원 고유의 플랫폼, 빅데이터 등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제약기업들과의 연구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진흥원, 연구중심병원협의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병원 기반의 혁신 신약/바이오 과제 발굴을 위한 협력모델 제안(서울아산병원 이춘호 신약개발지원센터부소장), 공통데이터 모델을 이용한 진료기반 증거 생성과 생체지표 발굴 성과(아주대병원 박래웅 교수),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이용한 개인 암치료 연구성과(세브란스병원 김현석 교수)의 발표에 이어 혁신형제약기업인 한미약품(서귀현 부소장)에서 특정 암환자를 위한 치료제인 포지오티닙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춘호 부소장은 병원-제약기업 간 윈-윈 모델을 발표하며, 병원 기반의 인프라, 전문가 및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R&D 협업방안과 이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화를 전망했다.

엄보영 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지난 7월 20일 발족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H+OIC) 워크숍에서 나눴던 병원과 제약기업들의 협력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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