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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 대한민국 일자리 책임집니다"
"제약·바이오산업 대한민국 일자리 책임집니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09.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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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채용박람회 성황…취업난 극복 산업계-인재 매칭 프로그램 눈길
올 하반기 업계 2956명 채용…의약품 제조 고용증가율 산업계 '1위'

"제약·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 일자리를 책임지겠습니다."

제약·바이오산업계 첫 채용박람회가 7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전반적인 경기 둔화에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온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청년층의 취업난 극복을 위해 마련했다.

제약·바이오산업계 첫 채용박람회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기동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영찬 보건산업진흥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일자리문제에 대한 정부기관의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
제약·바이오산업계 첫 채용박람회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기동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영찬 보건산업진흥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일자리문제에 대한 정부기관의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기업 47곳과 정부기관·특성화대학원 등이 참여하며, 일자리위원회·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Job아라! 취업의 열쇠, 열어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취업준비생 3391명이 사전등록했으며, 6개부문 40명의 산업현장 전문가가 취업상담에 나선다.

ⓒ의협신문
ⓒ의협신문

박람회장에는 47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채용부스를 운영하며 취업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 제약·바이오산업계의 하반기 채용계획 발표, 기업 채용설명회, 직무별 1:1멘토링, CEO 특강, 취업컨설팅 등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채용부스에서는 단순 채용상담에서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접수, 현장 면접까지 일련의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는 일자리문제에 대한 정부기관의 관심과 기대를 반영하듯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기동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영찬 보건산업진흥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올 하반기 업계 113개 기업에서 총 2956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상반기 직원 채용 규모를 보태면 올해 제약·바이오업계 고용실적은 모두 6000명에 이른다. 지난해보다 52.6% 늘어난 규모로 R&D(33.2%)-영업(26.3%)-생산(25.8%)-사무(10.2%) 등 직군 순으로 채용한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업계가 청년고용률 제고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이 전 산업계와 제조업 평균 1.3%에 머문데 반해 제약·바이오산업계는 두 배가 넘는 2.7%를 나타냈고, 청년고용률도 전 산업(23.4%)·제조업(27.6%)를 크게 상회하는 45.5%로 집계됐다.

비정규직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일자리' 측면에서도 제약·바이오업계는 한걸음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통계(2014)에 따르면 전 산업계 정규직 비율이 67.1%에 그친데 비해 제약·바이오업계는 94.9%를 보였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는 "제약·바이오산업계는 2020년대에 들어서면 17만명의 직접 일자리에 연구·임상·유통 분야 등 연관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할 것"이라며 "한국고용정보원 평가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의약품 제조업 고용증가율이 의료·정밀(2.5%), 자동차(1.7%) 산업보다 앞선 3.4%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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