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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A&D메디칼, 심방세동까지 잡는 가정용혈압계 나왔다
보령A&D메디칼, 심방세동까지 잡는 가정용혈압계 나왔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09.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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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감지 기능 UA-767S-W·UA-767S에 우선 적용,
불규칙 맥파·심방세동 감지 땐 IHB/AFib 표시부에 하트마크

보령A&D메디칼이 심방세동 감지 기능을 추가한 가정용 혈압계를 출시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AFib)은 분당 400∼600회 정도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또는 다른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심방세동은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발생률이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심방세동 환자수는 지난 4년간 약 18%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대한부정맥학회 발표를 보면 한국인 92.8%가 심방세동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작성 심방 세동 환자는 가슴 두근거림·흉통·호흡곤란·운동 능력 저하 등으로 평상시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고, 만성으로 전환되면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합병증은 심방 내 혈전(피떡)이 생기면서 이로 인한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span class='searchWord'>심방세동</span> 감지 기능을 장착한 가정용 혈압계 UA-767S-W.
심방세동 감지 기능을 장착한 가정용 혈압계 UA-767S-W.

혈압의 증가는 심방세동과 관련이 있다. 고혈압은 심방세동의 주요 위험요소로 혈압 감소는 심방세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가정 내 혈압측정은 심혈관 질환을 보다 빨리 예견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심방세동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가정용혈압계 사용은 혈압 관리뿐만 아니라 심방세동 조기 발견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본 AND사는 일본 자치대학교와의 협동 연구를 통해 가정용혈압계의 소프트웨어 매개변수를 변경한 새 알고리즘을 통해 정확하게 심방세동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AND 가정용 혈압계는 심방세동 감지에 있어 민감도와 특이도를 각각 100% 달성했다. 단 한 번 측정으로 심방세동 감지가 가능하다.

심방세동 감지 기능은 가정용혈압계 모델명 UA-767S-W와 UA-767S에 우선 적용됐다. 심방세동 감지 기능 적용된 두 기기는 혈압측정 중 불규칙 맥파(IHB)나 심방세동이 감지되면 IHB/AFib 표시부에 하트마크가 표시된다. 이 마크가 자주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혈압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령A&D메디칼 홈페이지(http://www.boryungand.co.kr) 또는 대표전화(☎ 1577-4269)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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