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이론·보호구 착용 교육…환자 발생 대응체계 시나리오 검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8월 30일 오후 병원 회의실에서 신종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도상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오는 11월 중 실시될 종합훈련을 대비해 열렸으며, 진료부·간호부·진료지원부·행정부를 대표한 교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교직원들은 유시내 감염실장(감염내과)으로부터 메르스 등 감염병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개인보호구(고글·마스크·전신보호복·덧신 등) 사용방법 등을 배웠으며, 교육 후에는 환자 발생 시를 가정해 작성된 시나리오를 함께 검토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강규식 부원장은 훈련에 앞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신종 감염병에 잘 대처하려면 평소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만반의 대응 태세 구축으로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자"고 교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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