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마케팅 전문기업인 에이치앤컴〈www.h-com.co.kr 대표이사 황금미)은 최근 니콜라스 홀과 사업제휴를 맺고 이 회사의 한국지사를 겸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이치앤컴에 따르면 영국에 본사를 둔 니콜라스 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OTC 전문 컨설팅 업체로서 25년간 세계 유스 제약회사의 OTC 사업 활성화를 지원해 온 기업이다.
에이치앤컴은 앞으로 국내 OTC 마케터들에게 전문적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특히 국내 우수 OTC 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유럽 제약사의 OTC 제품과 임상을 거친 기능성 건강식품의 국내 도입에도 홍보, 마케팅 등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니콜라스 홀이 발행하는 OTC 전문 월간지 '인사이트(Insight)'의 5개판(서유럽판 동유럽판 북미판 남미판 아시아판)도 국내에 들여 올 예정이다.
에이치앤컴은 이번 사업제휴에 따라 오는 9월 OTC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OTC의 세계화 대응 전략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치앤컴 황금미 사장은 인사이트 최근호에 '한국의 OTC 시장 전망'이란 제목의 기고문에서 "국내 OTC 시장이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정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한국 OTC 시장을 재평가하고 선진 마케팅 기법의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