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생후 60개월∼12세까지' 확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생후 60개월∼12세까지' 확대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8.08.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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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26%인 1326만명에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혜택
어린이는 9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접종 시작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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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이 행후 60개월에서 12세까지로 확대된다. 이로써 올해는 전국민의 26%인 1326만명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혜택을 받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올 가을(9월∼10월)부터 지정 의료기관과 전국 보건소에서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을 기존 생후 6~59개월에서 생후 60개월~12세 어린이(325만명)까지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할 경우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9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동안 생후 6개월이 도래하는 어린이들이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예방접종사업은 2019년 4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전 절기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완료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동안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10월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12월 이전, 학생들의 경우 방학 이전에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는 초기 혼잡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10월 11일부터 만 75세 이상(1943년 이전 출생자)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연령대별 접종일정을 지켜야 하지만 만 65~74세 접종자 중 의료취약지역주민, 당일진료환자, 장애인 등은 접종 편의를 위해 예외적으로 이 기간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1월 15일까지는 지정의료 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11월 16일부터는 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지난 13일 현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보건소 미포함)은 총 1만 9634개소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국내 필요한 백신이 충분히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나, 유통·구매 등의 요인으로 일부 지역에서 한시적으로 백신이 부족할 수 있어 그에 대한 방안도 준비했다.

백신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한 경우를 대비한 비상대응 물량은 작년 16만 5000도즈에서 올해 37만 7000도즈(1도즈는 1명 접종)로 늘렸고, 동시에 현장에서의 원활한 초기 분배, 추가 공급 등이 이뤄지도록 지역 내 보건소-의사회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올해 국정과제로 추가된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등은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높아 무료접종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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