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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생아 역대 최저…올바른 난임치료 방향 찾는다
5월 출생아 역대 최저…올바른 난임치료 방향 찾는다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8.08.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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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김명연 의원 공동주최…"저출산 문제는 국가적 위기상황"
난임 관련 '치료·급여화·사업' 현황 및 개선 방향 논의
대한의사협회는 김명연 국회의원(자유민주당)과 함께 3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치료의 올바른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는 김명연 국회의원(자유민주당)과 함께 3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치료의 올바른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 ⓒ의협신문

김명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과 대한의사협회가 난임 진단자 수 증가 및 저출산 상황 심화 등을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진단하며 난임치료를 통한 저출산 극복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치료의 올바른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김명연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생식의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올해 5월 출생아 수가 2만 명 수준으로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의협은 "우리나라는 2017년 1.05명의 역대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다. 인구절벽에 부닥쳐 있는 실정"이라며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 구조적 현상 속에서 난임 진단자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난임지원사업은 여전히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석현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가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 좌장을 맡았다.

주제발표는 ▲난임치료를 통한 저출산 극복 ▲난임치료 급여화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 방향 ▲지자체 난임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 방향으로 이어진다.

류상우 차의과대학 교수(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산부인과), 주찬우 과장(서울·마리아병원), 김성원 소장(바른의료연구소)이 각각 주제발표를 맡았다.

손문금 과장(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이용권 의학담당기자(문화일보), 이중엽 원장(서울·함춘여성의원)이 패널토의자로 참여한다.

김명연 국회의원은 "2017년 난임 진단자 수가 22만명을 초과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난임부부에 대한 건강한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적 위기상황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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