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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관 신축 반대 주민과 협의 추진한다.'
'의협 회관 신축 반대 주민과 협의 추진한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08.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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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축위원회 20일 첫 회의 위원 위촉
박홍준 위원장 "의협 역사 다시 만드는 일"
2기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20일 첫 회의를 개최해 위원들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선언했다.
2기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20일 첫 회의를 개최해 위원들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선언했다.

대한의사협회 2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20일 산하 3개 위원회와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조만간 용산구청에 건축 심의 신청을 하기로 했다. 용산구청은 2017년 12월 주민 반대를 이유로 의협이 신청한 신축 심의를 수용하지 않아 10여 개월째 신축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2기 위원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한 상징을 정립해 의협의 100년 역사를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조속히 회관신축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2016년 의협 회관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의협은 이촌동 회관을 철거하고 신축을 추진키로 했다. D등급은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전체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를 말한다.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박 위원장은 안치석 충청북도의사회장과 박정율 대한의학회 부회장, 유인상 대한병원협회 총무위원장을 산하 3개 분과위원회 중 '기금관리분과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박홍준 위원장은 '운영위원회' 위원장도 맡았다.

기금관리분과위원회는 회관 신축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고 모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회관건축위원회는 회관 신축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한다. 자문위원회를 지역과 직역별로 추가 구성키로 했다.

성공적인 신축 추진의 열쇠라 할 수 있는 주변 아파트 주민과의 협의도 추진키로 했다.

박 위원장은 "용산구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는 의협 회관 신축의 첫걸음으로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의협 1기 신축위원회는 2017년 12월 신축 신청을 했지만 '용산구 건축위원회'는 주민 반대를 이유로 심의를 통과시키지 않았다. 올 1월 인근 아파트 주민과 협의를 시작한 끝에 의협 신축위원회는 설계도면 변경안을 제출하고, 3월 아파트 주민 설명회도 개최했지만 주민과의 협의가 결렬된 상태다.

제2기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20일 열렸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비롯해 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2기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20일 열렸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비롯해 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제2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 명단

▲위원장=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위원=이세라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정성균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겸 대변인·김해영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안광무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박현수 의협 중앙대의원·박혜성 의협 중앙대의원·백진현 전라북도의사회장·김영일 대전광역시의사회장·안치석 충청북도의사회장·박정율 대한의학회 부회장(고려의대 교수)·배상철 대한의학회 부회장(한양의대 교수)·윤동섭 대한의학회 부회장(연세의대 교수)·유승모 대한개원의협의회 사업부회장·유인상 대한병원협회 총무위원장(영등포병원장)·김진호 대한병원협회 총무부위원장(예손병원장)·김향 한국여자의사회 총무이사(강북삼성병원)·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서재덕 대한공보의협의회 대외협력이사·염혜영 대한공공의학회(서남병원 진료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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