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김붕년 교수(서울대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가 국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IACAPAP,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hild & Adolescent Psychiatry and Allied Professions) 부회장에 취임했다. 김붕년 교수는 인터넷 기반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교육과 저소득 국가 의사 역량강화를 위한 학회의 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임기는 2022년 7월까지 4년.
국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는 1935년 창립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유일하게 인정하는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분야 세계학회다. 전 세계 120여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김붕년 교수는 "선배 의학자들의 헌신으로 발전한 한국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겠다. 개발 중인 나라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저소득 국가 의사 교육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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