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방지, '시민모임'서 '협회'로 새출발
아동학대방지, '시민모임'서 '협회'로 새출발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7.21 10: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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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출범'...어린이 안전·행복 '지킴이' 선언
공혜정 초대 이사장 "아동학대 예방 위한 제도·법령 개선 위해 헌신할 것"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이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예방협회(대아협)로 새 출발했다. 대아협은 2013년 울산 계모 사건을 계기로 모임을 결성, 아동학대처벌법 제정에 힘을 보탰다.  2017년 잘못된 육아 정보를 퍼트리며 아동학대 논란을 일으킨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운영자를 경찰에 신고, 법정에 세웠다. ⓒ의협신문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이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예방협회(대아협)로 새 출발했다. 대아협은 2013년 울산 계모 사건을 계기로 모임을 결성, 아동학대처벌법 제정에 힘을 보탰다. 2017년 잘못된 육아 정보를 퍼트리며 아동학대 논란을 일으킨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운영자를 경찰에 신고, 법정에 세웠다. ⓒ의협신문

네이버 카페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이 지난 7일 창원시 늘푸른전당에서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대아협)' 창립총회를 열고 사단법인체로 새롭게 출범했다.

2013년 울산 계모 사건을 계기로 네이버에 카페(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를 개설, 주로 온라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살인죄 적용과 엄벌을 촉구하는 운동을 벌였다.

당시 국회에 계류 중이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아동학대처벌법) 통과 운동에 팔을 걷어 힘을 보탰다.

공혜정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 대표는 2017년 잘못된 육아 정보를 퍼트리며 아동학대 논란을 일으킨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운영자인 한의사를 아동학대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며 의료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았다.

창립총회에서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이사장에 취임한 공혜정 초대 이사장은 "지난 6년 간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아동학대 근절과 예방을 위해 달려온 대아협이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위해 더욱 큰 가치와 꿈으로 첫 걸음을 내딛는다"면서 "학대 피해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아협 출범식에는 2013년 아동학대로 인해 사망한 경우 최대 무기징역형으로 강력히 처벌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한 안홍준 전 국회의원과 2017년 피해 아동을 위해 국선변호인·국선보조인 선임을 의무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영희 창원시의원·김민주 경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윤정숙 경남민간어린이집 연합회부회장·승해경 경남 다문화지원센터장·김윤자 경남여성단체연합 대표·정민교 전 창원여성의 전화 대표·김영수 경남여성신문사대표·강정자 행동하는여성연합 경남지부장·김점남 여성신문사 총무이사 등 창원과 경남지역 아동·여성 단체와 정계·언론계 인사가 참석, 출범을 축하했다.

대아협 사단법인 출범을 기념하는 창립총회에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아동학대처벌법)을 대표발의한 안홍준 전 국회의원과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참석,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대아협 사단법인 출범을 기념하는 창립총회에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아동학대처벌법)을 대표발의한 안홍준 전 국회의원과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참석,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타단 용인·보라카이 용인·아스 서울·찐스맘 부산·정원겅쥬 밀양·습관 진해·기찬 창원·금동이화이팅 인천 등 전국 각지의 대아협 회원들도 천리길을 달려와 사단법인체 출범의 순간을 함께 했다.

창립총회에서는 대아협 자문위원으로 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권희경 창원대 교수(아동가족학과)·천선아 ㈜드림미즈 대표이사를 위촉하고, 이사에 손명숙 법무법인 한올 대표변호사·강호영 ㈜리얼하트 대표이사·이외순 이음상담연구소장·박민서 대표(박민서마음연구소)·한미영 마음산책아동발달센터장·손은숙 마음나눔 대표를 선임했다. 

대아협은 ▲아동학대 예방활동 ▲아동학대 예방교육·강사 양성 ▲아동학대 제보 및 대리 신고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프로보노' 사업 ▲학대 피해 아동 보호 및 지원 ▲아동학대 대물림 끊기 사업  ▲법령·조례·규칙·제도 개선 촉구 사업 등을 통해 학대 받는 아동이 없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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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2018-07-27 20:50:55
응원합니다.온갖 어려움을 겪고 오늘에 이른것을보니 감회가 새롭네요.늘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