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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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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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만삭의 호랑거미
살찐 새끼들 위해
늘 등이 시리다
 
출퇴근길
세상에 그물 줄 놓아두고
날마다 먹이를 낚는다
 
두 다리 네 팔로
쫓기는 시간
 
삶의 가지에
벗어놓은 허물 하나
찬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권주원
권주원

 

 

 

 

 

 

 

 

2016년 가을호 시와정신 등단, 논산 권내과의원 근무, 필내음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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