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락 원장(경남 최장락내과)은 대한내과학회 심포지엄 '의약분업과 개원의사의 미래' 주제발표를 통해 의원경영수지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현행 의보수가를 기준으로 하루 54명의 환자를 진료했을 때 월 총매출은 970만7,282원이었으며, 최소 경상지출은 830만3,500원으로 집계돼 월 경상이익은 140만3,782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 실거래가제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진찰료, 주사료, 처방전료를 중심으로 30% 인상할 경우 월 총매출은 1,261만9,467원, 최소경상지출은 830만3,500원, 월 경상이익은 431만5,967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진찰료는 초,재진을 평균잡아 6,349원으로 정했으며, 처방전료는 3일을 기준으로 2,159원, 최종 근육주사료는 999원, 정책주사료는 1,430원, 최종 정맥주사료는 1,616원으로 책정했다.
최 원장은 이번 수지분석 자료를 내놓으며 수탁검사실로 검사비용을 지급하게 되어 있는 병리검사부분을 제외했으며, 내시경, 방사선, 폐기능, 심전도, 골밀도, 초음파 등 기능검사는 의원마다 심한 편차를 보여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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