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제12회 치매극복수기 공모전 31일까지 작품 접수
치매환자 돌보면서 겪은 역경·보람·감동 사례 공유…사회적 인식 개선 도모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가 7월 31일까지 치매극복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치매가족과 환자, 치매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이 치매환자를 돌보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역경 혹은 보람과 감동 사례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서울시 거주자 및 서울시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수기 공모를 공모하며, 출품된 작품 가운데 대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30만원), 장려상 3명(20만원), 특별상 2명(가족사진 촬영권)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시광역치매센터는 해마다 공모전을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의 필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한독과 함께 특별상을 마련하고 수상 수기를 토대로 치매 예방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수기 접수는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www.seouldementia.or.kr) 또는 우편(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90 여전도회관 1층)으로 하면 된다(문의: ☎ 070-4633-6841).
이동영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장은 "국가치매책임제 기반 하에 시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힘이 되고 치매에 대한 현실적인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함으로써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가족과 함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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