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과학계·윤리계·정부 등 참여
생명과학 발전 따른 새 윤리 문제·정책 방향 제시...사회적 합의 도출
대통령 직속 국가 생명윤리 및 안전 정책 최고 심의기구인 제5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민간위원 16명과 정부위원 6명으로 5기 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5기 위원회는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과 정부위원이 참여하며, 위원장으로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생명과학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새롭게 제기되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8일 개최하는 제1차 민간위원 간담회에서는 민간 위촉 위원들에게 위원회의 역할을 소개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 산하에는 전문위원회를 두어 심의 안건을 구체화한 후, 정규 회의를 열어 생명윤리 분야의 첨예한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윤성 신임 위원장은 "객관적인 평가와 성찰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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