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케어 저지 위한 국민운동·집단행동 등 투쟁 방안 공유
대한의사협회가 26일 오후 8시 온라인을 통해 주요 회무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전국 일선 회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토론회를 연다.
온라인 토론회는 ▲유튜브(https://youtu.be/WFIqlTrkKTQ)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MAsns/)을 통해 전국 13만 회원에게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토론 내용에 관한 의견은 온라인 유튜브·페이스북 채팅 및 댓글 창을 비롯해 문자메시지(010-5386-2474)·이메일(kma40@kma.org) 등을 이용해 전달할 수 있다.
의협은 토론회에 참여한 일선 회원들의 찬반 의견이나 질의를 취합해 온라인 토론회에 활용하고, 전체적인 내용을 취합해 회무 추진을 할 때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온라인 토론회는 ▲의정실무협의체 회의 경과(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뇌·뇌혈관 MRI 급여화에 대한 의료계의 통일된 입장(박진규 기획이사 겸 보험이사) ▲각종 의료규제 개혁과제 설정과 개혁을 위한 진행 상황(성종호 정책이사) ▲적정수가 확보를 위한 방안(최대집 의협 회장) ▲심사체계 개편을 위한 진행 상황(이필수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 등 의협의 주요 회무를 회원들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본격적인 온라인 토론회에서는 ▲문케어 저지에 대한 국민운동으로의 확산(최대집 의협 회장·박종혁 의무이사 겸 홍보이사 등) ▲의사 집단행동(이세라 총무이사·김태호 특임이사 등) ▲환자진료비 지불제도 개편-직접청구 및 청구대행 장·단점(방상혁 상근부회장 등) 등 3가지 주제 중심으로 진행된다.
약 2시간 동안 열리는 온라인 토론회에는 최대집 의협 회장·방상혁 상근부회장·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사회)·이세라 총무이사·박종혁 의무이사 겸 홍보이사를 비롯한 의협 상임이사·자문위원을 비롯해 일반 회원이 참여한다.
정성균 의협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20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회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으로 봐 달라"며 "의견수렴 결과와 회원들의 반응을 고려해 앞으로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온라인 토론회에 이어 약 3개월간 16개 시도의사회를 방문, 지역의사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