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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초음파학회 주도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개최
외과초음파학회 주도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06.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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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창립 6년만의 성과…10여 개 국가 석학 및 외과의사 초청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오는 11월 17∼18일까지 2일 간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 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제1차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 2018)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12년 학회 창립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는 국내 외과 의사뿐 아니라 10여 개 아시아 국가들의 석학들과 외과의사를 초청해, 외과 초음파를 통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들을 공유한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외과학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새로운 전기를 여는 의학 축제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에서는 15명의 해외 연자가 초청됐는데, 복부초음파의 대가인 이탈리아 Humanitas 대학의 Dr. Tozzili 가 초음파 유도하 간 절제수술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며, 이탈리아 regional hospital 의 Dr Santoro가 직장암의 초음파를 통한 병기설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일본 국립암센터 병원의 Dr Kinoshita 가 초기유방암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 소작술 및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을 이용한 절제면 평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각 나라에서 외과초음파를 선도하는 초청 연자들의 명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외과영역에서 잘 다루지 않고 있으나 위암환자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분야인 위내시경 초음파에 대해서는 홍콩 Chinese 대학의 Dr Teoh 가 주제발표를 해 우리나라 위암전공 외과의사들에게 내시경적 위암절제술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학회 때와 마찬가지로 실습을 통해 초음파 술기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핸즈온 세션을 마련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국가 젊은 외과의사들에게 초음파검사 및 시술을 직접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초음파 술기를 배우고자 하는 외과 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

ASUS 2018에 앞서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70여명의 국내 조직위원들을 위촉하는 발족식을 오는 6월 30일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 체리룸 3층에서 진행한다.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박일영 대한외과초음파학회장(부천성모병원 외과)은 "여러 어려움 끝에 처음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니 만큼 전 회원들이 합심해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외과의사들은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므로 외과초음파학회 회원 뿐 만 아니라 외과전공의 전임의도 적극적으로 등록해 한 차원 높은 강의와 술기 연습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박해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외과초음파학의 대가들을 섭외하고 초청하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었으나 대다수의 초청연자들이 흔쾌히 수락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처음 치뤄지는 국제학술대회라 아직 해외 참여국가 수나 참여 의사의 수를 파악하기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 총무이사는 "앞으로 약 5개월간의 준비기간이 있는 만큼 잘 준비해 성공적인 학회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SUS 2018 사전등록 및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 및 ASUS 2018 공식 홈페이지(http://www.asus2018.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앱(http://guidebook.com/app/ksus/)을 통해 학술대회 프로그램 및 발표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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