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가톨릭의대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가 제10대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6월까지 2년.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는 1996년 대한내분비외과연구회를 시작으로 2000년 대한내분비외과학회, 2007년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로 이름을 바꿨다.
갑상선내분비질환 연구와 교육을 통해 표준화된 진료지침을 개발하고,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13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갑상선·내분비 외과학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김정수 신임 회장은 1990년대 말부터 내시경 갑상선 수술분야를 개척하며 환자 진료의 질을 높였다.
김정수 신임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의 단합과 소통을 증진하고, 학회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계속하겠다"면서 "대외 신임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 봉사와 협력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년 넘는 기간 동안 전임 회장단·선배 교수·회원들의 노력으로 쌓은 학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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