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장이 지난 11일 원내 비전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6대 병원장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김석연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장 등 내외빈들과 병원 직원들이 참석해 윤 병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윤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병원은 지역공공의료를 선도하며 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며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항상 의료 본연의 원칙에 충실하면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뭉쳐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며 노력해 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직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병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충북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 과정을 마치고, 미국 UCLA Dumont-UCLA Transplant Center에서 연구전임을 거쳐 서울의료원 의학연구소장·진료부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5월 31일까지다.

이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