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눈
짝 눈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8.06.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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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눈

세상엔 오직
도다리와 광어 밖에 없더라
 
아무리 창을 넓게 
열어젖혀도
오로지 두 방향
 
너무나 섹시하게 
얇디얇은 시각
 
좌! 우!
 
세상이 온통
찢어져 나부낀다
 
당신은 
도다린가? 광어인가?

 

김승기
김승기

 

 

 

 

 

 

 

 

 

경북 영주·김신경정신과의원장/한국의사시인회장/시집 <어떤 우울감의 정체> <세상은 내게 꼭 한 모금씩 모자란다> <역> <여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산문집<어른들의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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