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에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선임
백진현 전라북도의사회장(전북 군산시·동제의원)이 최근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에 추대됐다.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의 협의체 성격이다.
간사는 대전광역시의사회 첫 직선 회장인 김영일 회장(대전시 서구·충청외과의원)이 맡았다.
백진현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은 "협의회는 각 지역 시군구의사회장과 회원들의 여론을 직접 듣고 있는 시도의사회장들이 취합된 의견을 의협 집행부에 전함으로써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면서 "견제를 위한 견제가 아닌 일선 회원과 의협 집행부의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의료계 여론을 통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진현 협의회장은 1953년생으로 1979년 전북의대를 졸업했다. 도립 군산의료원장·군산시의사회장·전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했다.
지난 3월 전북의사회에서는 처음 도입한 직접선거에서 제38대 회장에 당선됐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수가협상 결렬 직후 성명을 통해 "올해 수가협상은 의료기관 경영에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이 전정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첫 시험대였다"면서 수가 현실화와 일차의료를 살릴 것을 정부에 요구하며 의협의 정책 결정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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