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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학술우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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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3.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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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사회, 2003 춘계종합학술대회

경상북도의사회는 7∼8일 양일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회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3년도 춘계종합학술대회를 열어, 임상진료에 도움이 되는 최신 학술연제와 조제내역서 발행 의무화 등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의료현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변영우 경북의사회장(의협 부회장)은 7일 강연에서 처방전 발행매수와 조제내역서 발행 의무화에 대한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한 뒤, 이에 대한 의협의 입장과 대응방침을 전했다.

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부패방지위원회에서 의결된 내부공익신고포상금제도 등 주요 의료현안을 설명한데 이어, 5·31 의협 임총결과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7일에는 경북의대 이건수 교수가 '소아빈혈'을 주제로 실제 증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벌였으며, 이 밖에 올해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사스(SARS) 등 전염병 신고 및 관리(박 옥·국립보건원 연구관)와 고혈압의 새로운 분류와 치료방침(장성국·대구가톨릭의대 교수)을 주제로 다뤄졌다.

이튿날인 8일에는 동국의대 이광헌 교수의 '우울장애와 불안장애의 약물치료' 등 3편의 학술강연과 시청각 교육이 마련됐다.

경북의사회는 이틀간의 학술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8일 오후 경주 코오롱호텔 야외정원에서 제25회 경북의학제를 열어 회원과 가족들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지난해에 이어 야외 경기로 진행된 의학제 행사는 변영우 경북의사회회장을 비롯, 이병채·신은식·최종두 원로 회원 등 25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니스·바둑·윷놀이·골프 등 다채로운 경기를 펼쳐 '동부지구팀'이 올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경북의사회 학술대회에는 의협 김재정 회장과 노만희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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