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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에자이 아리셉트 공동판매

종근당, 에자이 아리셉트 공동판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05.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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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대표이사(왼쪽)과 고흥병 한국에자이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영주 대표이사(왼쪽)과 고흥병 한국에자이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종근당이 한국에자이와 한국에자이의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와 '아리셉트 에비스' 공동판매 계약을 종근당 본사에서 28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한국에자이는 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의 마케팅에 주력한다.

아리셉트는 장기 임상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경도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가 복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량을 갖췄다.

아리셉트 에비스는 구강붕해정으로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약을 삼키는 능력이 저하된 노인 환자의 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리셉트는 지난 2008년 특허만료로 70여 개 복제의약품이 발매됐지만, 국내 치매치료제 처방 1위를 기록 중이다. 두 품목의 연간 처방실적은 2017년 유비스트 기준 약 712억 원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아리셉트는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치매치료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점차 확대되는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아리셉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병 한국에자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치매 질환에 대한 인지도뿐 아니라 아리셉트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여, 더욱 많은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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