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문재인케어 저지 운동 펼칠 것"
"국민과 함께하는 문재인케어 저지 운동 펼칠 것"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05.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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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회장, 경북의사의 날 행사서 "문케어 저지" 재차 강조
'국민 100세 시대 위한 의료개혁위원회' 설치 제안…논의 진전 기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5월 26~27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40회 경북의사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국민과 함께 문재인케어 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5월 26~27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40회 경북의사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국민과 함께 문재인케어 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제40회 경상북도의사의 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문재인케어 저지 운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였다.

최 회장은 "의정협의에서 의협과 청와대가 주체가 되는 (가칭)'국민 100세 시대를 위한 의료개혁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면서 "건강보험제도를 비롯한 의료제도 개선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26∼27일 양일간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회원 및 회원 가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의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춘계 종합학술대회, 친선기념 음악회, 체육대회인 경북의학제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와 결속을 다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천년 고도 경주에 약 1000여명의 회원과 회원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행사가 치러진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는 일선 진료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춘계 종합학술대회, 음악회로 꾸며진 친선의 밤, 그리고 체육대회인 경북의학제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며 "아무쪼록 이번 행사가 경상북도의사회의 내부적인 결속과 화합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재인케어 저지를 위한 의협의 그동안의 노력과, 활동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정부의 졸속적인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정책, 소위 '문재인케어'를 비롯한 불합리한 의료정책을 개혁하겠다는 신념으로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이 됐다"며 "이제 취임한지 1개월도 되지 않았지만 그 신념은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월 20일 전국에서 5만 여 회원들이 참여해 대한문 앞 서울시청 광장을 가득 메우고 청와대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인 '문재인케어 저지와 중환자생명권 보호를 위한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의사들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정부·국회·사회·언론, 그리고 국민들의 시선을 의사들에게 고정시켰으며, 우리 의사들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주장을 명확하게 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최근 재개된 의정협의 실무 과정에서 강한 협상력을 갖고 우리가 대화를 주도하며, 의료계의 요구를 관철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의정협의에서 더 나아가 우리는 청와대가 주체가 되는 가칭 '국민 100세 시대를 위한 의료개혁위원회'를 설치를 제안한 것은 물론 의료계와 함께 건강보험제도를 비롯한 의료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의학과 의료의 전문가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을 위한 최선의 제도를 제안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전국의 의사들이 아스팔트로 쏟아져 나오는 제3차 총궐기대회가 열리지 않기를 바라지만, 정부가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국민과 함께하는 문재인케어 저지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경상북도의사회가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앞서 문재인케어의 문제점을 홍보하고 전 회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반모임을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장도 인사말에서 "어려운 의료환경에도 의료 최일선에서 묵묵히 환자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2년 연속으로 대한의사협회 정기총회에서 모범지부 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모든 회원들이 올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을것"이라며 "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SNS 등을 통해 회원들과 적극 소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의사회 23개 시군구의사회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2000만 원을 최대집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성구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최성근 경상남도의사회장, 백진현 전라북도의사회장 등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으며, 이날 의사의 날 행사 벤치마킹을 위해 전라북도의사회 일부 상임이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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