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호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신장내과)가 1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신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34대 대한신장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5월까지 1년.
대한신장학회는 전국 신장내과·신장소아청소년과 교수·병원의사·개원의를 비롯해 해부·병리·생리 등 신장분야 기초교수 등 17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2001년 족세포 비대와 당뇨병성 신증 연구를 비롯해 30편의 SCI급 학술지에 발표하며 신장학 연구와 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치료법인 혈액여과투석 치료를 시행하는 데 앞장섰다.
학계에서 대한신장학회 수련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신장학회·국제신장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남대학교 보건진료소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