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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중환자 생명권은 보호되어야 한다"
의협 "중환자 생명권은 보호되어야 한다"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8.05.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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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궐기대회 앞두고 중환자실 운영 실태 개선 촉구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가 18일자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광고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은 18일 자 주요 일간지에 우리나라 중환자 관리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했다. 

의협은 광고에서 "후진국수준의 의료수가로 선진국 수준에 버금가게 중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이면에는 의사와 의료진의 밤낮없는 헌신이 있었다"며 "그러나 의료진의 헌신이면 중환자를 지킬 수 있다는 기대는 중환자실을 병들게 만들었다. 더이상 의료진의 헌신만으로는 중환자를 살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한 의료진 구속 수감 사태와 관련해 "수많은 실수를 저지르며 살아가지만, 중환자실 의료진에 업무태만이라는 질타는 감당하기 힘들다"면서 "중환자 생명권이 지켜질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오는 20일(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제1차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는 '문케어 저지와 중환자 생명권 보호'를 대회명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의사 약 6만 명이 집결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의사 집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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