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검사 급여화가 현실화되면서 심초음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 개최된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도 심초음파 강의와 핸즈온에 많은 참석자들이 몰렸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영상을 통해 익힐 수 있는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심초음파'(메디안북 출판)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출간이 1년도 되지 않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Pocket Atlas of Echocardiography' 2판의 번역서로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정보통신이사인 오민석(분당제생병원), 안지현(한국의학연구소) 내과 전문의가 번역했다.
다른 심초음파 관련 서적과 달리 모든 페이지에 사진과 그림을 실어 심초음파의 원리와 실제 검사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고, 80여 증례를 동영상 CD로 담아 학습을 돕고 있다.
크게 Part I 검사법, Part II M형 심초음파와 도플러 심초음파, Part III 심장의 이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영상 해설도 한글로 번역해 소개하였다.
번역자인 오민석, 안지현 내과 전문의는 "심초음파 결과 작성 시 주로 적용하는 용어와 표현으로 번역해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고, 영상 위주여서 심초음파 관련 시험을 앞두고 빠르게 일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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