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준 서울醫회장 "궐기대회 참여 열기 과거와 달라"
박홍준 서울醫회장 "궐기대회 참여 열기 과거와 달라"
  • 이석영 기자
  • 승인 2018.05.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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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회원, 의협 투쟁 방향 '공감' 분위기 높아
"모든 직역 하나되는 것이 궐기대회 큰 의미"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선 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15일 출입 기자단 간담회에서 "회원들이 궐기대회의 취지와 중요성에 대해 상당히 공감하는 분위기"라며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도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겠다는게 일반적인 분위기다.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전했다. 

박회장은 "병원협회도 전공의들의 궐기대회 참석을 지지한다고 밝히지 않았나. 그것 하나만 보아도 조금씩 변화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협신문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의협신문

서울시에서는 약 1만 명의 회원이 궐기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회장은 "서울시 25개 구의사회에서 각각 2~300명씩은 참석할 것이다. 여기에 수련병원 전공의들도 과거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궐기대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최대집 의협회장과 일선 병원 방문을 방문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 회장은 "최근 경희대, 건국대, 한양대, 연세의료원을 방문해 병원장과 전공의들을 만났다. 전문과목별 학회도 계속 접촉하고 있다"면서 "직역을 망라해 하나된 의료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의협 집행부 모습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궐기대회는 모든 직역이 통합·화합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원의과 봉직의, 교수와 전공의 모두 한 목소리를 냄으로써 불합리한 의료제도의 문제점을 국민에 바로 알리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강력한 힘을 모으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의협의 행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의협은 11일 보건복지부에 '더뉴건강보험'을 제안하고, 14일에는 자유한국당과 문케어 전면 재검토를 위한 상호 공조 서약을 맺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더뉴건강보험 제안에 대해)일각에서 여러 의견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건강보험제도를 의료계가 선제적으로 이끌겠다는 선언적 의미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의정 실무협의를 통해 채워나갈 것"이라며 "의료 전문가서로 의료정책을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다. 한국당과 공조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의협은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 하나로 모아진 힘으로 정부, 정치권과 협상을 전개해야 하는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의료계 수장을 믿고 따라야 한다. 서울시의사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협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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