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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료재단, 미 '스페셜티 래버러터리'와 업무제휴

녹십자의료재단, 미 '스페셜티 래버러터리'와 업무제휴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3.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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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 임상검사 수탁기관인 녹십자의료재단이 특수검사 분야에서 미국 최고의 임상검사센터로 알려져 있는 '스페셜티 래버러터리(Specialty Laboratories)사와 한국내 업무제휴에 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700명의 전문인력에 2,500가지 이상의 특수검사가 가능한 미국 최대규모의 특수임상검사센터로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으며, 현재 미국 전역의 종합병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만큼 특수임상검사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 하기 어려운 희귀질환 등에 대한 검사를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세계적인 임상검사센터에 의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으며, '스페셜티 래버러터리'의 강점 중 하나인 뛰어난 정보기술(IT)망을 통해 검사 진행과정 및 최종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해란 이사장은 "이번 제휴는 일부 희귀질환 등의 검사가 국내에서도 가능해졌다는 점은 물론 2005년경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첨단 진단의학기술 이전 및 연구인력의 현지 파견교육 등을 통해 국내 임상검사 수준 향상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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