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전남의대 교수(화순전남대병원 비뇨의학과)가 최근 충남대병원에서 열린 제16차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제학술상'을 받았다.
정 교수는 정호석 전남의대 교수(화순전남대병원) 등과 함께 전립선 조직검사 시행전 직장도말검사로 플루오로퀴놀론 항생제 내성이 있는 환자의 유병률과 감염 합병증을 확인하는 다기관 연구를 통해 이에 대한 위험인자를 조사,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정 교수는 2016년 다제항생제 내성을 가진 요로감염균의 감수성에 관한 연구결과로 항생제 치료 근거를 제시한 데 이어, 2017년 표적예방 항생제 요법과 포비돈 직장 소독을 통해 항생제 내성에 따른 감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요로생식기감염학회 '국제 학술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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