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연구소와 아주대병원 피부과가 공동개발한 개량신약 멜라논크림은 클리그만 처방의 기존 기미 주근깨 치료제가 국내 환자들에게 치료효과가 우수한 반면 90%에서 홍반, 피부박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단점을 보완, 치료효과 및 부작용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부작용의 주원인이 고농도의 '트레티노인'이라는 점을 규명한 연구개발팀은 한국인의 기미 주근깨 치료에 가장 적합한 성분조성인 히드로퀴논(표백작용) 5%, 히드로코르티존(항염증작용) 1%, 트레티노인(멜라닌색소 생성 억제 피부주름 개선) 0003%를 통해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전문의약품인 이 제품은 이미 생성된 기미 주근깨를 없애는 한편 자외선 등으로 인한 피부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기미 주근깨는 물론 갈색반점과 검버섯까지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 피부과의 3상 임상 결과 멜라논크림의 유효율은 985%로, 대조약으로 사용된 히드로퀴논 40의 유효율 394%에 비해 2배 이상의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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