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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힘겹지만 '시를 통한 소통과 위로' 느껴보세요"
"삶은 힘겹지만 '시를 통한 소통과 위로' 느껴보세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05.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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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시 전도사' 정재찬 한양대 교수 초청 인문학 강좌 마련
<span class='searchWord'>순천향대천안병원</span>은 9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재찬 한양대 교수의 '시를 통한 소통과 위로'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9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재찬 한양대 교수의 '시를 통한 소통과 위로'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특강을 열었다.

특강에는 '시 전도사' 정재찬 한양대 교수(국어교육학과)가 '시를 통한 소통과 위로'를 주제로 90분간 강연했다.

정 교수는 여러 편의 시를 낭송하고, 시를 가사로 활용한 대중가요도 직접 불러주는 등 시 자체가 가지는 소통과 위로의 힘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또 "'두근두근'하는 '설렘'과 '떨림'이 없다면 삶은 더 이상 삶이 아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고 외칠 수 있는 나만의 '대숲'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를 통해 떨림과 위로를 받으라고 주문했다.

교직원 오성혜 씨는 "바쁜 일상에 시를 잊고 지낸 지 오래"라며 "강연을 통해 잊고 있었던 내 안의 감성을 되찾고 위로 받았다"고 말했다.

박상흠 교수(진료환경개선위원장)는 "감정노동에 지친 병원 교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문학 강연, 명사특강을 분기마다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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