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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병협 "긴밀한 협력, 의료현안 공동대처"
의협·병협 "긴밀한 협력, 의료현안 공동대처"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8.05.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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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회장단 간담회 갖고 현안 공조 방안 모색
ⓒ의협신문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과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은 8일 간담회를 갖고 두 기관의 소통 및 현안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5월 8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의료현안에 긴밀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최대집 의협 회장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는 의료인프라를 무너뜨릴 수 있는 중차대한 의료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진료비 정상화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는 등 정부가 진정성을 보이지 않아 비대위 협상이 결렬됐다"며 "오는 11일 의정 협의에서 접점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영진 병협 회장은 "병협과 의협이 상호 존중하고 적극 협조하면 의료전달체계 등 의료정책에 대한 일부 의견 차이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료계가 판문점선언 등을 고려한 남북 의료교류나 의료지원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와 관련해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의협과 병협이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의료현안에 대해 공동의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존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이세라 총무이사,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박종혁 의무이사, 이홍선 사무총장이, 병협에서는 임영진 회장, 이송 부회장, 박용주 상근부회장, 서진수 보험위원장, 유인상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

ⓒ의협신문
8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열린 의협·병협 간담회 모습.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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