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의사 총궐기대회, 건국이래 최대 규모될 것"
"5월 20일 의사 총궐기대회, 건국이래 최대 규모될 것"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8.05.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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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회장, 대회원 서신 통해 적극 참여 호소
16개 시도의사회장도 "13만 의사 총집결 총력" 다짐
지난 12월 10일 의사 회원 약 3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제1차 <span class='searchWord'>전국의사총궐기대회</span> 모습. ⓒ의협신문
지난 12월 10일 의사 회원 약 3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제1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모습. ⓒ의협신문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가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의료계의 투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오는 5월 20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 소속 회원과 수련병원을 비롯한 각급 병원 전공의를 비롯한 봉직의 등이 집결해 문재인케어의 원점 재검토과 불합리한 의료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대회는 2시까지 30분간 식전행사에 이어, 3시 30분까지 메인 집회가 이어진다. 특히 5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청와대 100미터 앞까지 가두행진 및 집회가 예정됐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8일 "현재 집행부는 16개 광역시도의사회, 수련병원, 각종 병원, 전공의 등 모든 직역과 지역 회원 약 6만 명이 집결하는 초대형 대회를 준비 중이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의사 집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회원들이 압도적으로 참여해 문재인 케어의 핵심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절대 불가, 예비급여 철폐, 진료비 정상화, 불합리한 심사체계 개편의 강력한 목소리를 현 정부·국회·언론·사회에 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또 이대목동 소아과 교수와 간호사 구속 사태와 관련해 "재판을 통해 직접적 원인을 밝히고 책임 질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의료진의 구속은 매우 부당하다. 선한 의도가 전제된 의료 행위에 대해 그 과실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일반 형사범죄의 법리를 적용하는 것을 용납할수 없다. 중환자 생명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잘못된 수사·기소·재판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의 명칭은 '문재인 케어 저지 및 중환자 생명권 보호대회'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의사 집회를 13만 의사의 힘으로 성공시켜 문케어 반대, 중환자 진료 의사 구속 반대의 뜻을 강력하게 현 정부에 전달하자"고 호소했다.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들은 궐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8일 성명을 내어 "문케어는 근본적으로 실현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의료정책일 뿐만 아니라 정책 시행에 필요한 재원조달도 어려우며, 의료공급자인 의료계를 배제했다"며 "지난해 12월 제1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통해 문케어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국민 여론을 환기시켰지만 정부의 태도는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13만 의사회원이 모두 집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다. 대회를 통해 문케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문케어 원점 재검토를 비롯한 건강보험재정 정상화 등 요구사항을 여론을 통해 정부·국회·국민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신생아가 유명을 달리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중환자 케어시스템의 부재를 넘어 한국 의료제도의 민낯을 드러낸 사건이다. 재발 방지 대책을 반드시 마련할 것을 총궐기대회를 통해 강력하게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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