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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소판제제 브릴린타 60mg 1일부터 급여

항혈소판제제 브릴린타 60mg 1일부터 급여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05.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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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린타 90mg 제품
브릴린타 90mg 제품

경구용 항혈소판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 60mg이 아스피린과 병용투여를 조건으로 1일부터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고령·심혈관 질환 발생 고위험군 치료제로 3년 동안 급여된다. 그동안 브릴린타 90mg만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치료제로 1년간 급여됐었다.

보건복지부 요양급여 기준에 따르면 브릴린타 60mg은 '만 50세 이상이면서 최근 심근경색 발병으로부터 12개월을 초과한 24개월이 넘지 않은 혈전성 심혈관 사건(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고위험군에 급여된다.

만 65세 이상이면서 약물치료가 필요한 당뇨병을 앓고 혈관조영술로 확인된 다혈관 관상동맥질환자와 2회 이상 심근경색을 앓은 만성 신장 질환 3·4기 만성신부전 환자를 고위험군으로 정의한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무는 "급여되지 않아 고충을 겪은 심근경색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개선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릴린타 60mg은 2016년 8월 PEGASUS-TIMI54 연구를 근거로 아스피린과 병용해 혈전성 심혈관 사건(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률 감소 효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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