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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4가 독감 백신 '생후 6개월부터'로 확대

GSK 4가 독감 백신 '생후 6개월부터'로 확대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05.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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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소아 용량조절 없이 접종 의미
국내 출시된 4가 백신 중 최대 적응증 확보

플루아릭스 테트라
플루아릭스 테트라

식약처가 4가 독감 백신 GSK의 '플루아릭스 테트라' 접종범위를 '생후 6개월 이상 3세(35개월) 미만' 소아까지 27일 확대·승인했다.

출시된 국내 4가 백신 모두 '3세(35세) 이상 연령대부터' 접종할 수 있어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국내 출시된 4가 백신 중 가장 넓은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 독감 백신의 경우 '생후 6개월~35개월 영유아'에게는 0.25mL를, 만 3세 이후엔 0.5mL를 투여했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소아와 청소년·성인·고령자 등 전 연령층에 대한 용량이 0.5mL로 같다.

줄리엔 샘슨 한국GSK 사장은 "소아는 독감 감염으로 중증 합병증을 앓을 수 있어 가족과 지역사회로 전파 우려가 높은 고위험군"이라며 "이번 접종 허가를 계기로 독감 예방과 지역사회 독감 확산을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6개월 이상 3세(35개월) 미만' 소아를 독감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미국 FDA는 지난 1월 생후 6개월 이상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플루아릭스 테트라 접종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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