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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 집행부 회무 시작...첫 상임이사회 가져
최대집 의협 집행부 회무 시작...첫 상임이사회 가져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8.05.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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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비상시국, 희망 갖고 앞으로 나가야"
수가협상 일단 참여키로, 태스크포스팀 신설 논의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40대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제40대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대한의사협회 제40대 집행부가 상임이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했다. 

최대집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상임이사, 자문위원들은 2일 오전 7시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제40대 상임이사 구성, 4월 22일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결과, 4월 29일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 결과,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 결과,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제1차 사회공헌활동 결과 등 보고와 자문위원 추천 의결,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강태경) 인준 등 안건을 처리했다. 

또 오는 5월 20일로 예정된 제2차 총궐기대회 준비 방안을 논의하고, 조직강화TF·의료정상화TF·규제개혁TF 등 태스크포스팀 신설안을 의결했다. 각 TF의 세부 구성 방안은 차기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특히 5월 말 수가협상 참여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수가협상에는 일단 참여하되 수가 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한 뒤 후속 대응 방향을 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의협신문 김선경
ⓒ의협신문 김선경

회의에 앞서 최대집 의협 회장은 "현재 의료계가 처한 상황은 매우 비상한 시국이다. 위기를 타개하는 중대한 책무를 제40대 집행부가 맡고 있다"며 "어둡고 실망스런 마음이 아닌 희망을 갖고 현안을 맞아야 한다. 우리 의료계는 역경을 헤쳐나갈 큰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상임이사회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모든 상임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회원을 위한 정책을 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이철호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상임이사회는 집행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내부에서 활발한 토론을 벌이고, 일단 안건이 의결되면 집행부가 한 몸이 되어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의협의 존재 이유는 회원의 권익 보호다. 지엽적인 사안에 매몰되기 보다 시야를 크게 갖고 선도적인 정책 추진에 나서야 한다.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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