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가 최근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대장암 및 직장암 환자의 수술 후 성적예측을 위한 술전 체성분 분석 및 조사(교신저자 이인규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를 발표, 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다양한 대사 영양분야에 대한 외과적 임상치료와 동향에 대한 최신 지견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
김 교수는 생체 전기저항 측정법(BIA)을 이용해 대장암 수술 전 환자 체성분 분포를 분석, 환자의 영양 상태 및 신체 균형을 확인함으로써 수술 후 성적 및 회복에 대한 예상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BIA 분석을 통해 대장암 진단 후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영양 수치를 수술 전에 파악, 교정함으로써 수술 후 회복·합병증 감소·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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