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행부에 전폭적 힘 실어준 대의원회
새 집행부에 전폭적 힘 실어준 대의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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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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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운명을 좌우할 문재인 케어 저지 투쟁에 대의원회가 전폭적인 지지에 나서 40대 집행부에 큰 힘을 실어줬다.  
23일 열린 제 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대집 당선인이 밝힌 회무 철학과 소신은 간명하되 확고했다.

"국민과 의사 모두에게 재앙과 같은 문재인 케어를 막아낼 적임자로 뽑아준 회원 뜻에 반드시 부응하도록 강력한 집행부를 꾸려나갈 것이다", "우리를 둘러싼 위협, 정부의 폭거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계의 대동단결이 필요하다. 사분오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집행부와 대의원의 혼연일체가 필요하다"는 말에서 문재인 케어 저지가 새 집행부의 최대 과제이며 이를 위해선 의료계의 대오가 흩어져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이에 화답해 대의원들은 차기 집행부가 대정부 투쟁 동력을 키우고 투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가 요청한 예산과 규정을 모두 의결했다. 

투쟁 회비를 종전보다 최대 400%까지 인상해 20억 3000만원의 투쟁기금을 의결하는 한편  전국 규모 집회 예산 3억원을 통과시켜 투쟁 자금을 확보해줬다. 이와 함께 투쟁과정에서 기소되거나 투옥·면허정지·취소 등 불이익을 당하는 회원 보호 규정을 신설키로 해 투쟁의 선봉에서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회원들에 대한 안전장치도 의결했다. 

본회의 말미에는 지방 출신 회장이 원활한 회무수행을 할수 있도록 의협 회관 인근에 관사를 제공키로 긴급 의결하면서 차기 회장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투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최 당선인이 이달 초 수가협상과 관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탈퇴를 언급한 것과 관련 대의원회가 건정심 탈퇴 권고안을 채택함으로써 최 당선인이 수가에 대한 부담을 덜고 투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대의원회는 결의문에서 신임 집행부의 투쟁 전력에 전적인 공감을 표하고, 신임 집행부의 회무 수행과 대정부 투쟁에 아낌없는 지지와 협조를 다 할 것을 천명함으로써 새 집행부와 뜻을 같이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새로 출범하는 집행부에 대의원회가 이처럼 전폭적 지지와 협조를 표명한 것은 근래 드문 일이다.

5월 2일 출범을 앞두고 26일 40대 집행부의 인선이 발표되면서 차기 집행부의 지향점은 더욱 뚜렸해졌다. 전국의사총연합회와 의료혁신투쟁위원회, 의협 비상대책위원 출신이 대거 영입되면서 '투쟁성'과 '개혁성'으로 무장된 역대 최대 강성 집행부가 탄생한 것이다. 대의원회의 전폭적 지지, 강력한 집행부 구성 등 문재인 케어 저지 투쟁을 위한 여건이 무르익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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