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위암 표적항암제 '사이람자' 5월부터 급여
최초 위암 표적항암제 '사이람자' 5월부터 급여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04.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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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180억 원 재정지출 예상...건정심 24일 의결

최초 위암 표적항암제 일라이릴리의 '사이람자'가 5월 1일부터 파클리탁셀과 병용투여에 한해 급여된다.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4일 사이람자 10mL와 50mL를 '위험분담제(RSA)' 환급형 방식으로 급여하기로 의결했다. '플루오로피리미딘 또는 백금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치료 중이나 이후 진행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치료'에 급여된다.

한 해 투여대상 환자는 1100여 명이며 180억 원이 지출될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릴리에 따르면 사이람자 임상 3상 결과, 파클리탁셀과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 기간(OS)은 9.6개월로 대체요법 7.4개월보다 길었다. 무진행 생존 기간(PFS) 역시 4.4개월로 대체요법 2.9개월보다 개선됐다.

RSA는 표시가격과 실제 가격을 다르게 하는 '이중가격'을 통해 급여협상을 더욱 쉽게 하도록 도입됐다. 다국적 제약사는 정부와의 협상 가격이 다른 나라 급여협상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쓰이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강하다. 다만 제약사는 각국의 실제 보험 약값을 다 알 수 있지만, 정부는 다른 나라의 보험 약값을 알 수 없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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